메르스, ‘국민안심병원’ 운영으로 감염 불안 해소…진료 전 과정 ‘격리’

입력 2015-06-11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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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운영. 동아일보DB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운영으로 감염 불안 해소…진료 전 과정 ‘격리’

‘국민안심병원’ 운영 ‘국민안심병원’ 운영

보건복지부가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 병원협회와 주요 병원장들과 함께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하여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행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는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 결정을 내린 것.

‘국민안심병원’에서는 호흡기 증상환자에 대해서 외래와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고, 입원에 있어서도 1인실, 또는 다인실에 혼자 입원을 시켜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한편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 면회를 제한하고, 전담감염관리팀을 만들어 병원 환경을 개선하는 등 추가적인 노력을 취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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