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표팀과 말레이시아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에 나선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은 2차 예선 상대 쿠웨이트와 레바논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염기훈(수원)과 손흥민(레버쿠젠)을 좌우 날개로 배치한 4-2-3-1 전술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재성(전북)이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한국영(카타르SC)-정우영(빗셀 고베) 조합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포백(4-back) 라인은 좌우 풀백에 김진수(호펜하임)와 정동호(울산)가, 중앙 수비는 곽태휘(알 힐랄)-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나선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호주에서 열린 2015 아시안 컵에서 3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8강에서 우승후보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장면은 아시아 전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득점왕 알리 마브쿠트 등이 눈에 띄었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19번째 맞대결이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에 11승 5무 2패로 앞서 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를 마치고 미얀마(16일)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한국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이용재 원톱' '한국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이용재 원톱'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