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은주 엄마, 알고 보니 고창석 아내 이정은

입력 2015-06-11 21: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고창석의 아내이자 연기자인 이정은이 영화 ‘극비수사’에서 은주 엄마를 열연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정은은 극 중 ‘은주 엄마’ 역할을 맡아 하루 아침에 낯선 이에게 아이를 유괴당한 어머니의 심경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영화 초반 화목하고 부유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기품 넘치는 모습부터 아이가 유괴된 후 점점 말라가고 쇠약해가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는 것.

그는 데뷔 이후 수많은 연극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극비수사’에서는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극한의 상황을 표현해내기 위해 실제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

충무로 신스틸러 배우 고창석의 아내로 알려진 배우 이정은이 모성애 넘치는 어머니 역할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가운데 영화 ‘극비수사’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