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오승환(오른쪽). 스포츠동아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6/11/71820712.2.jpg)
이대호-오승환(오른쪽). 스포츠동아DB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동갑내기 절친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을 이뤘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5월 경기 이후 오랜만에 두 사람이 맞대결한 것.
이날 오승환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46㎞짜리 직구로 이대호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승환 6k 이대호, 깔끔하게 삼진 처리” “오승환 6k 이대호, 1년 1개월만” “오승환 6k 이대호, 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연장 11회 끝에 5-3으로 소프트뱅크의 승리로 종료됐다. 오승환은 10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