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김구라, 복면가왕 앞에 무릎을 꿇다

입력 2015-06-12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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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김구라가 복면가왕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주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김구라의 굴욕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구라는 1라운드에 등장한 한 복면가수를 향해 평소와 다름없이 냉정한 독설을 날렸는데, 이후 그 복면가수가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감자기 연신 “미안하다”를 남발하며 급기야 무릎까지 꿇은 것이다.

김구라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MC 김성주, 연예인 판정단, 그리고 일반인 판정단은 몹시 놀라워했으며, 김구라는 무릎을 꿇은 것도 모자라 심지어 “제가 죽일 놈입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고 한다.

이번주 방송에는 그간 냉철한 추리로 호평 받은 김구라가 전혀 감을 못 잡을 만큼 역대급 반전 참가자들이 줄줄이 등장할 예정이다. 5-6대 복면가왕을 석권한 ‘클레오파트라’의 복면을 벗기기 위해서는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복면가수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요일 오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일밤-복면가왕’의 더욱 풍성해진 무대는 오는 14일(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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