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인, 귀순 의사 밝혀… 도보로 군사분계선 넘었다

입력 2015-06-15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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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 귀순’

북한 군인이 15일 귀순했다.

15일 오전 8시쯤 강원도 화천 지역의 중동부 전선에서 10대 병사로 추정되는 북한 군인 한 명이 귀순 의사를 밝혀 현재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사는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왔으며, 남북간 한 때 대치 상황이 벌어졌지만 총격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방부 측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귀순한 북한 군인은 10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군인이 남측으로 귀순하기는 2012년 10월 6일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북한 군인 귀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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