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환자 사망 전 심폐소생술 도중 감염

입력 2015-06-15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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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환자 사망 전 심폐소생술 도중 감염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심폐소생술을 한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됐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총 15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거 환자 경유지였던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처음으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은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원에서 지내다 병이 옮은 경우이며 나머지 1명은 메르스 환자 사망 전 심폐소생술을 하던 의료진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병원 내 감염 사례 4명은 장소별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1명, 대청병원 병동 1명, 건국대병원 병실 1명, 의원급 의료기관 1명이다.

건국대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150번 환자)는 44세 남성으로 지난 6일 76번 환자(75·여·사망)와 같은 병실에 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폐소생술 중 감염된 의료진은 건양대병원 간호사로 알려졌다.

한편, 대규모 전파 위험으로 부분 폐쇄된 삼성서울병원은 확진자 발생이 전날(4명)보다 크게 줄었다.

‘심폐소생술 의료진 감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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