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복면가왕 어머니 유력후보… “샤워만 두 시간” 알고보니…

입력 2015-06-15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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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 새롭게 등장한 참가자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가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면서 정은지가 과거 방송에서 숙소생활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정은지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샤워만 2시간을 한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숙소생활에 대해 “숙소에 화장실이 2개 있다. 내가 샤워할 동안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은 멤버가 있을 수도 있다”며 미안해했다.

이어 정은지는 “제가 샤워를 오래하는 편이다. 가끔 2시간씩 할 때도 있다. 멤버들의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샤워를 오래하는 이유에 대해선 “목욕탕을 못 가서 그렇다. 때를 미느라고”라며 “제가 샤워를 할 때 밖에서 기다리던 언니들이 점차 게이지가 높아진다. 그러고 나오면 씻어도 뭔가 찝찝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참가자 8인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이기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열창하며 풍부한 성량과 감성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일상은 “깜짝 놀랐다. 아주 섬세한 목소리부터 시작해 고음을 지르다가 순간 힘을 빼는 스킬은 보통 스킬이 아니다. 음정이 정확하다. 기본기가 잘 갖춰졌다. 가수가 아니면 사건이다”고 극찬했다.

이후 판정단 투표 결과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다른 참가자인 베토벤 바이러스를 이기고 승리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목소리와 자세 등을 지적하며 그의 정체를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로 추측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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