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母 “‘슈스케’ 우승상금 1억 원? 아들 아파트 마련” 최초고백

입력 2015-06-15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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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母 “‘슈스케’ 우승상금 1억 원? 아들 아파트 마련” 최초고백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tvN ‘명단공개 2015’에서 효자로 인정받았다.

15일 방송된 ‘명단공개 2015’에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으리으리한 효도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서인국이 효자 스타 6위로 선정됐다.

앞서 서인국 아버지는 용접공, 어머니는 폐휴지를 주우는 일을 하며 아들을 힘들게 키웠던 사실이 밝혀졌다.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한 뒤 고향 울산에 위치한 카페를 차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인국 어머니는 “인국이가 고물상은 너무 힘드니까 다른 일을 찾아보라 해서 커피를 누가 소개를 해주길래 인국이한테 전화를 했다. 전화 한통에 카페를 차려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 인국이한텐 이야기를 한 번도 안했는데 }슈스케’ 때 받은 상금 1억 원으로 인국이 앞에 아파트를 하나 사놨다. 장가갈 때 울산에 살든 서울에 살든 모자라면 보태서 쓰라고 사놨다"며 차마 1억 원을 쓰지 못하고 아들을 위해 몰래 아파트를 마련해놓았다는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이와 동시에 서인국 어머니는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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