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 추신수, 3G 만의 안타 때려… TEX는 연장 끝내기 패

입력 2015-06-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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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다시 부진의 늪에 빠진 ‘추추트레인’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으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결국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LA 다저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하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33로 소폭 떨어졌다.

경기 초반에는 지난 2경기에서와 같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려냈다.

비록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 및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 나온 첫 2루타였다.



이후 추신수는 7회 좌익수 플라이, 연장 10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1회 터진 고든 베컴의 끝내기 홈런에 힙입어 3-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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