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압도적 가창력 ‘기립박수’…정은지 "가면 벗을 줄 알았다"

입력 2015-06-22 10: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압도적 가창력 ‘기립박수’…정은지 "가면 벗을 줄 알았다"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가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복면가왕 수성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 5대 복면가왕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하는 4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6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나선 클레오파트라는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판정단 투표결과 ‘클레오파트라’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이하 어머니)’를 88-11 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6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연예인 판정단은 '사랑 그놈'이 끝나자 기립박수를 쳤다. 윤일상은 클레오파트라의 '사랑 그놈'에 "저 분은 본인을 계속 뛰어 넘는다. 누구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다음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가 중요하다. 첫 마디부터 '내가 가왕이다'라는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김창렬 역시 "눈물이 고여 혼났다. 저분의 무대를 계속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저 분은 이제 그만 행사를 뛰게 해주는게 낫겠다 싶다. 클레오파트라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에 패해 가면을 벗은 어머니의 정체는 에이핑크의 정은지로 밝혀졌다. 또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든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정체는 가수 나윤권으로 밝혀졌다.

정은지는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목소리를 바꿨다. 내 목소리가 과연 특색이 있는 것인가 고민하며 우울할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은지는 “클레오파트라 노래를 듣자마자 ‘가면을 벗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제 노래에 호응해주셔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MC 김성주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마음을 비우고 계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클레오파트라는 "사실 이 자리가 무겁고 버겁기도 했는데 계속 욕심이 나기도 하다. 그래서 마음 비우기가 좀 어려운 상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복면가왕 3연승에 성공한 ‘클레오파트라’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연우가 확실하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복면가왕 무대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예전 무대와는 달리 자신의 목소리 톤으로 노래를 불러, 김연우라는 주장에 한층 더 무게가 실렸다.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소식에 누리꾼들은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연우 확실"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연우 인줄 알고도 노래 한 번 더 듣고 싶어서..."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김연우 이제는 목소리 변조도 안해"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정체도 관심없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