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AOA, 섹시함 대신 발랄함으로 승부수 ‘심쿵해’

입력 2015-06-22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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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주년을 맞이한 AOA가 발랄함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22일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AOA 지민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한 질문에 “이번 앨범 콘셉트는인 라크로스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배웠다“며 ”평소 운동신경이 좋은 찬미가 라크로스에 소질이 있었고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심쿵해’는 첫눈에 반한 여자의 마음을 '심쿵해'라는 표현으로 담은 곡

초아는 AOA 타이틀곡 '심쿵해' 안무 포인트에 대해 “이번에는 전 앨범의 섹시함과 다르게 활력 넘치고 발랄한 안무를 준비했다”며 “심장이 두근대는 안무가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소감도 전했다. 초아는“개인활동을 하면서도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음원차트 1위를 해서 정말 기쁘다. 음악방송 활동할 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AOA는 같은 날 쇼케이스를 진행한 씨스타와의 대결에 대해서 겸손함을 드러냈다. 지민은 “씨스타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때 보여준 밴드 콘셉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초아는 “AOA가 원래 밴드도 하고 댄스도 하고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본래 콘셉트”라며 “지금도 악기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AOA는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확실히 밝혔다. AOA 멤버들은 “2015년 여름하면 떠올릴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며 “가장 큰 목표는 AOA의 이름을 내건 단독콘서트를 여는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싱글로 발매되는 새 앨범 ‘심쿵해’는 한∙중∙일 3개국에서 발매된다. 국내 활동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곡 ‘심쿵해’ 활동을 통해 AOA는 아시아 전역에서 차세대 K-POP 걸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흔들려’, ‘짧은치마’, ‘사뿐사뿐’ 등 섹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스포츠걸 콘셉트를 바탕으로 순수, 상큼, 섹시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역대급 콘셉트’의 등장에 가요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한편,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심쿵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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