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한층 더 뜨거워진 청춘 로맨스+살벌한 후계자 전쟁

입력 2015-06-2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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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 그룹 부회장 경준의 죽음으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가 새 국면을 맞이, 한층 더 뜨거워진 청춘 로맨스와 살벌한 후계자 전쟁을 품고 월화 안방극장을 찾는다.

22일 방송될 ‘상류사회’ 5회에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경준(이상우 분)의 빈자리를 대신해야 할 윤하(유이 분)의 독립선언이 그려진다. 윤하는 아버지 장원식(윤주상 분) 회장의 명령에도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하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점차 그룹 경영에 가까워지며 차기 후계자를 노리는 예원(윤지혜 분)과 충돌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욕망을 완벽히 채워줄 재벌의 딸 윤하와 연애를 시작한 준기(성준 분)는 사랑하는 오빠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윤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며, 더욱 깊고 단단한 신뢰를 쌓아나간다.

이와 더불어 5회에는 아들 경준의 죽음으로 깊은 상실감에 빠졌던 혜수(고두심 분)가 우아한 재벌가 사모님 가면을 벗고 “이제부터 인간한테만 인간 대우해주겠다."라고 선전 포고하는 모습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비로소 강한 여인의 실체를 드러낼 혜수는 남편 장원식 회장과 그의 세컨드 김서라(방은희 분), 막내딸 윤하까지 많은 이들과 날 선 대립을 펼치며, 쫄깃쫄깃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끄는 일등공신으로써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상류사회’ 5회는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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