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메인 예고편 공개…전지현, 물오른 미모+연기력 기대

입력 2015-06-22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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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22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1933년 조국이 사라진 경성을 배경으로 임시정부의 김구와 의열단 김원봉이 함께 친일파 암살작전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타깃은 조선 주둔군 사령관과 친일파 강인국.

안옥윤(전지현), 속사포(조진웅), 황덕삼(최덕문)으로 구성된 3인의 암살단과 그들을 불러 모으는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 암살단을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의 파트너 영감(오달수)의 모습은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감케 한다. 조국의 운명을 건 작전이 시작되는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서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담긴 <암살>의 예고편은 각기 다른 인물들의 엇갈린 선택과 운명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엔딩을 장식하는 “알려줘야지.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고”라는 안옥윤의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암살’은 7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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