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와 철인3종경기 소감 밝혀… “정말 고맙다”

입력 2015-06-22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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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삼둥이와 함께 철인 3종경기에서 아이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와 함께 철인 3종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철인 3종경기를 자신의 인생에 빗대어 말하며 삼둥이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송일국은 사이클 경기 중 “사이클을 탈 때 나는 속도가 안나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앞질러 갈 때가 있다”면서 “사람 인생과 같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랬다”고 사이클 경기와 자신의 인생을 빗대어 표현했다.

이어 아이들을 향해 “조금 뒤쳐진다고 해도 괜찮아”라면서 “값진 게 남으니까”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사이클 종목에 출전한 민국이는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며 응원에 나서 송일국에게 감동을 줬다. 또, 대한이와 만세는 두 사람을 마중나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송일국은 “꿈을 이뤄서 좋다. 자전거 마지막 바퀴 도는데 걱정 되더라. 이미 거의 다 힘을 써서 고비였다. 제일 힘들 때 민국이가 노래를 불러주는데 울컥하더라”면서 “좋은 추억이 될까 해서 했는데 아이들에게 고생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뷔페에서 한껏 먹방을 선보인 송일국과 삼둥이는 마지막으로 철인 3종 경기 메달을 입에 물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스스로 축하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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