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파아메리카] 개최국 칠레, 우루과이 꺾고 4강 선착

입력 2015-06-25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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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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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우루과이’


개최국 칠레가 마우리시오 이슬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2명이 퇴장 당한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올랐다.


칠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칠레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칠레와 우루과이는 시종일관 거친 경기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우루과이는 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포함해 2명이 퇴장당하며 경기는 칠레에 유리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전반 내내 우루과이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칠레는 후반 18분 우루과이의 핵심 선수 카바니가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결국 후반 36분 이날 경기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36분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발비디아의 앞에 떨어졌고 이슬라에게 내준 공을 이슬라가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 유일한 골이 나왔다.


우루과이는 후반 종료 직전 푸실레가 백태클로 또 다시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 동력이 꺾였다. 칠레는 후반 추가시간 7분동안 우루과이의 공세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한편, 칠레는 4강에서 볼리비아-페루 전 승자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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