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상금 110억3000만원…작년보다 90만 파운드 늘려

입력 2015-06-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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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남자골프의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디오픈(THE OPEN 또는 브리티시오픈)의 총상금이 역대 최고액으로 늘어났다.

대회를 주관하는 R&A는 25일(한국시간) “디오픈의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90만 파운드 증액된 630만 파운드(110억3000만원· 99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총상금이 늘어나면서 우승상금 역시 지난해보다 17만5000파운드가 많은 115만 파운드(약 20억1000만원)가 주어진다. 앞서 열린 마스터스와 US오픈의 총상금은 모두 1000만 달러였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총상금도 10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올해 144회째를 맞는 디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7월16일부터 나흘 동안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던 스피스(22·미국)의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 등으로 벌써부터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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