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이상민, 게임을 지배하다… 유정현 탈락

입력 2015-06-27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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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4’ 이상민이 1회전에서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1회에는 플레이어 김경란,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유정현, 이상민, 이준석, 임요환, 임윤선, 장동민, 최연승, 최정문, 홍진호가 출연했다.

1회 메인매치는 ‘신분 교환’이었다. 시민과 귀족, 사형수라는 신분카드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승점을 쌓는 자가 우승하는 방식.

시즌2 우승자 이상민은 게임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시즌 1과 2에서 보여준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판’을 짜기 시작했다.

서로의 신분 카드를 모른 채 진행되는 게임은 보는 이들에게 커다란 긴장감을 조성했다. 승리와 생존을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이 진행됐다.

게임의 향방은 게임 종료 7분을 남기고 혼전 속으로 빠졌다. 김경훈과 임요환을 제외한 공동우승을 하려던 11인 연맹에게 변수가 생긴 것.

갑작스런 이준석의 돌발 행동으로 11인 연맹이 공동우승을 하는데 걸림돌이 됐다. 이러한 혼란을 틈탄 이상민은 김경훈과의 연합을 통해 게임에서 단독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마지막 순간 ‘사형수’ 카드를 받게 된 유정현이 탈락 후보에 올랐다. 유정현은 결국 데스매치 후보로 이준석을 택했다.

1회전 데스매치는 ‘흑과백’으로 정해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이준석이 유정현을 4대 2로 승리하면서 첫 번째 탈락자는 유정현으로 결정됐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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