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CHC, ‘왼손’ NYM 니스 영입에 관심… 3승 7패 ERA 4.12

입력 2015-06-2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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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니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와 중부지구의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8년차의 왼손 투수 존 니스(29)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2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위해 니스 영입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니스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3이닝을 던지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다음달 1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만약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와의 트레이드 논의가 진전된다면 다음달 1일 경기에는 선발 등판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에이스급 투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등판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불운하다는 평가가 있다.

지난 2008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8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고, 지난해에는 30차례 선발 등판해 187 2/3이닝을 던지며 9승 11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시즌은 2012년으로 30차례 선발 등판해 190 1/3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수상 실적은 없다.

현재 LA 다저스는 43승 34패 승률 0.558로 불안하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시카고 컵스는 0.534의 승률에도 지구 3위에 처져있다.

한편, 니스의 이번 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이며, 2016시즌에는 900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000만 달러, 11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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