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이 보고 계서’ 박정원 “순호의 ‘트라우마’ 깊이를 더하려 했다”

입력 2015-07-01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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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이 보고 계서’ 박정원 “순호의 ‘트라우마’ 깊이를 더하려 했다”

뮤지컬 배우 박정원이 ‘순호’역을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박정원은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순호’의 트라우마의 깊이를 더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극중 전쟁 중 목숨을 잃은 형에 대한 트라우마에 대해 표현하려 했던 그는 “‘순호’라는 인물에 더 가까워지려 했다. 깊이기 깊어지면 더 깊어지려고 했고 작품 전체가 재밌을 때는 재밌게 하려 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서’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소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종구 최대훈 심재현 최호중 이준혁 윤석현 이규형 이지호 손미영 윤제윤 조형균 최주리 려욱 박정원 윤동현 송유택 고은성 신재범이 출연한다. 10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문의 1544-1444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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