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OPS 1.500’ DET 마르티네스,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5-07-07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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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10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선두 앨버트 푸홀스(35)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J.D. 마르티네스(2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일주일이 아메리칸리그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불같은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마르티네스가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일주일 간 24타수 11안타 타율 0.458와 4홈런 10타점 11득점 출루율 0.500 OPS 1.500 등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 속에 마르티네스는 시즌 23호로 이 부문 선두 푸홀스를 2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는 마르티네스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지난 1일과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안타씩을 기록하며 타격 감을 끌어 올렸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부터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123경기에 나서 타율 0.315와 23홈런 76타점 57득점 139안타 출루율 0.358 OPS 0.911 등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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