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발라드’ 캐스팅 공개…최재웅·임정희 등 초호화

입력 2015-07-08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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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 발라드’ 캐스팅 공개…최재웅·임정희 등 초호화

김수로프로젝트 첫 라이선스 작품인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8월 11일부터 3주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다시 공연된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김수로가 직접 뉴욕에서 관람 후 2013년 11월 라이선스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초연 당시, 강한 록 음악과 송스루 뮤지컬 만의 흡입력 있는 전개,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커튼 콜은 브로드웨이 팀과 국내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세 번째 공연에서는 더욱 강력하고 섹시해졌다. 캐스팅 역시 마찬가지다.

옛 연인 ‘사라’를 잊지 못하고 치명적인 비극을 시작하는 남자 주인공 ‘탐’ 역에는 최재웅, 강태을이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합류를 결정했다. 서울예술단 소속 단원 조풍래가 새롭게 합류를 결정했다.

결혼 후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을 하고 마는 ‘사라’ 역에는 임정희가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고 초, 재연 당시 ‘나레이터’ 역을 맡았던 문진아가 ‘사라’ 역에 도전한다. 또한 당찬 신예 박서하가 ‘사라’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 됐다.

한 눈에 반한 사라와 둘의 사랑스런 아이 ‘프랭키’를 위해 정성을 다 하는 평범하고 가정적인 남자 ‘마이클’ 역에는 조순창이 재연에 이어 합류하며 이선근과 신인 배우 임별이 각각 합류를 결정했다.

바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나레이터’ 역은 흉륜희, 소정화가 초, 재연에 이어 ‘나레이터’ 역에 출연을 결정했고 ‘사라’ 역을 맡았던 장은아가 ‘나래이터’로 분하게 된다.

한편, ‘머더 발라드’가 공연되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실력과 개성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컬처 큐레이터(Culture Curator)’ 제도를 운영한다. 컬처큐레이터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가수 유희열, 윤종신, DJ 소울스케이프, 그리고 배우로는 김수로가 활동한다.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등 15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공연 계 흥행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프로젝트’로 다져진 노하우와 김수로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현대카드와 함께 공연 대중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7월 2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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