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단 비’ 오늘 전국 장맛비 내려

입력 2015-07-08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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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단 비’ 오늘 전국 장맛비 내려

가뭄에 단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요일인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장맛비(강수확률 60∼90%)가 내린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경북 남부·전남 남해안·제주도(8일) 30∼70㎜(많은 곳 경남해안 100㎜ 이상), 충청 남부·전라남북도(전남 남해안 제외)·경북 북부 10∼40㎜, 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5∼20㎜, 서울·경기도(8일)·충청 북부·강원도 영서(8일) 5㎜ 내외다.

기상청은 더불어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알렸다.

또 “이튿날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7도, 인천 22.4도, 수원 20.2도, 대전 18.5도, 청주 18.3도, 전주 18.5도, 광주 19.8도, 대구 18.2도, 창원 19도, 부산 19.9도, 제주 22.9도를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사진│YTN 캡처, 전국 장맛비 전국 장맛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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