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속 4번, ML 첫 3루타로 50일 만에 타점 생산

입력 2015-07-08 14: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연속 4번, ML 첫 3루타로 50일 만에 타점 생산

강정호 연속 4번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27·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빅리그에서 첫 3루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3회 두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강정호는 1-2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상대 투수 마르코스 마테오의 초구를 밀어쳐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고 상대 우익수 맷 캠프가 이를 잡으려다 미끄러지며 공을 뒤로 흘렸다. 그 사이 강정호는 3루까지 진루.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루타 였다. 지난달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50일 만에 추가한 타점. 시즌 26번째 타점이다.

강정호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9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1회 맷 캠프의 3루 베이스 위를 넘어간 타구, 2회 멜빈 업튼 주니어의 느린 땅볼 타구를 잇따라 호송구로 연결하는 깔끔한 수비 솜씨도 선보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3-2로 역전승, 최근 4연승을 기록했다.

강정호 연속 4번, 강정호 연속 4번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