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식스틴’ 트와이스 결정 방식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 사과”

입력 2015-07-08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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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 Mnet ‘식스틴’ 트와이스 방송캡쳐

JYP 측 “‘식스틴’ 트와이스 결정 방식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 사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내정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트와이스’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메이저, 마이너팀은 ‘다시 해줘’라는 같은 곡으로 경연을 치렀고, 모든 과정을 마친 후 눈물을 보였다. 이후 박진영은 노래, 춤 실력, 인성, 스타성 등 JYP 내 전통을 고려해 최종 멤버를 뽑았으나 그 과정에서 특채 논란이 생겼다.

이에 8일 JYP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프로그램의 최종멤버 선발기준은 미션의 수행과정을 지켜보며 JYP 실무진, 시청자 투표, 관객투표를 종합하여 멤버를 선발해 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회를 앞두고 정식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7명의 멤버만으로는 시청자들도, 또 박진영 PD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7명 이외에 오로지 시청자 의견만으로 1명 (쯔위), 박진영 PD의 의견만으로 1명 (모모)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결과적으로 공채 7명, 특채 2명이라는 최종 결정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 또 그 밖에 진행상의 잔인함 등의 여러 논란들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청자와 보다 가깝게 호흡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 방송국과 회사 각각의 목표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다 보니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서툰 부분들이 있었음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다음 기회에는 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 선발을 통해 공개된 트와이스의 아홉 멤버는 나연, 정연, 지효, 다현, 채영, 미나, 사나, 쯔위, 모모다. 7인 외에 선발된 2명에 대해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JYP 측은 최종 결정방식을 변경한 이유를 전했다. 9인조 트와이스는 올해 하반기 데뷔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Mnet ‘식스틴’ 트와이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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