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스타 투첼로스, 두 번째 내한 공연 확정

입력 2015-07-08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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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크로스오버 스타가 투첼로스가 두번째 내한공연을 가진다.

투첼로스는 스테판 하우저(Stjepan Hauser), 루카 술릭(Luka Sulic)으로 구성된 첼로 듀오로 지난 2011년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 커버 영상으로 유튜브 1백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그 후로 AC/DC의 'Thunderstruck', 마이클 잭슨 'They don't care about us' 등 유명 팝의 첼로 버전 영상을 업로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해 5월 첫 내한해 서울, 성남, 울산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했으며, ‘꽃미남 첼로 듀오’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팝의 거장 엘튼 존도 투첼로스의 라이브 무대를 접한 후, “그들의 라이브를 꼭 봐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움이다! 60년대 지미 헨드릭스 이후 투첼로스 만큼 굉장한 라이브 연주는 없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첼리스트로써 전도 유망한 두 청년은 클래식에서 갈고 닦은 테크닉에 로큰롤을 결합시키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가미해 ‘클래시컬 로큰롤 크로스오버’라는 투첼로스만의 독창적인 음악 장르를 창조했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월드 투어 중인 이들의 공연은 일본은 도쿄에서만 4회 공연이 매진되고, 일본 내 10개 도시 투어를 펼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오는 2015년 7월 12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 두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서울 공연에 앞서 7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공연은 이미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펼치는 두 번째 공연인 이번 공연에는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를 비롯 'They Don’t Care About Us'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리한나의 'We Found Love' 유투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등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팝 커버 곡들과 클래식 첼로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투첼로스 내한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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