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식당서 종업원에 욕설 등 난동 피운 30대 남성 불구속 입건

입력 2015-07-08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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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식당’

방송인 홍석천의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음식점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심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7일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홍석천의 식당에서 종업원 김모(22)씨에게 욕설을 하고 종업원의 어깨를 밀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는 “여기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김 씨가 안내하자 “미친X아”, “이 XX가 어딜 쳐다보느냐”며 막말을 하고 김 씨의 왼쪽 어깨를 손바닥으로 밀친 것으로 드러났다.

심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에도 파출소에서 웃통을 벗고 소리를 지르며 경찰관을 향해 “X발”, “꺼져” 등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갑을 찼음에도 난동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심 씨는 당시 술은 마셨지만 만취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홍석천 식당’

사진|홍석천 SNS, ‘홍석천 식당’ ‘홍석천 식당’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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