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임원희 “달샤벳 지율과 멜로, 감사하고 좋았다”

입력 2015-07-08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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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가 달샤벳 지율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임원희는 8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찍기 전부터 김동욱과 손호준이 나를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극 중 달샤벨 지율과 키스신을 연기한 그는 “나는 감사하고 좋았다. 달샤벳 친구들을 보는 것도 좋았고 지율과 친해져서 좋았다”며 “게다가 그들의 매니저도 심은진이다. 나는 복이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한 적이 거의 없었다. 이번 작품도 멜로는 아니었지만 팬심으로라도 사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멜로를 해보니까 욕심이 난다. 앞으로 더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그리고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겪는 3일 밤을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와 함께 윤제문과 류현경이 가세해 빵빵 터지는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그리고 ‘광복절 특사’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김상진 감독이 연출한 ‘쓰리썸머나잇’은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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