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임원희 “액션 연습 중 발가락 골절 부상”

입력 2015-07-08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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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가 부상 투혼에 대해 쑥스러워했다.

먼저 김동욱은 8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한달 전부터 액션과 레슬링 합을 연습했다. 촬영 당시보다 준비 과정에서 부상이 많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임원희는 “액션 연습을 처음 나간 날 다쳤다. 점프하는 신을 연습하면서 발을 디디다 새끼발가락 골절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그동안 뛰지 못 했다.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깁스를 한 채 연기했다”면서 “철길에서 뛰는 장면을 찍으면서 그때 두달 만에 뛰었다. 그래서 손호준과 김동욱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두 배우들이 잘 뛰더라. 거기서 나이 차이를 느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마이크를 든 김동욱은 “부상 당시 뛰는 것도 아니도 내려오다가 접질렀다”고 부상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다치는 건 한 순간이다. 디뎌야 하는데 그냥 떨어진 것”이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그리고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겪는 3일 밤을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와 함께 윤제문과 류현경이 가세해 빵빵 터지는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그리고 ‘광복절 특사’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김상진 감독이 연출한 ‘쓰리썸머나잇’은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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