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베드신, 촬영 어렵지 않았다”

입력 2015-07-08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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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베드신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손호준은 8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에 대해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그가 말을 잇지 못하고 웃자 김상진 감독은 “너 3일 동안 밥도 못 먹고 진짜 찍을 거냐고 묻지 않았느냐”고 폭로했다.

이에 손호준은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었을 뿐 촬영이 어렵지는 않았다. 나름 괜찮았다”고 소감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그리고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겪는 3일 밤을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와 함께 윤제문과 류현경이 가세해 빵빵 터지는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그리고 ‘광복절 특사’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김상진 감독이 연출한 ‘쓰리썸머나잇’은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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