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현우-양익준과 비밀결사 포착

입력 2015-07-08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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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현우-양익준과 비밀결사 포착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현우, 양익준과 비밀결사를 조직했다.

8일 첫 방송되는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김성열(이준기 분)-정현세자(이현우 분)-해서(양익준 분)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 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은 궁에 사는 뱀파이어 ‘귀’에 대해 알게 된 성열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성열과 담담하지만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는 정현세자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끈다.

이는 성열이 ‘뱀파이어’란 존재가 실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을 담은 것이자 ‘뱀파이어’인 해서와 만나는 순간을 그린 것. 특히 성열은 정현세자를 향해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며 남다른 의리와 충심을 드러내 그가 정현세자와 함께 움직일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성열의 다급한 표정이 그들이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의미하는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귀는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뱀파이어로, 인간세상까지 쥐락펴락하는 존재이다. 이에 과연 성열-정현세자-해서가 귀를 없애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세 사람의 심각한 대화의 내용이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오늘 첫 방송되는 ‘밤을 걷는 선비’ 1회에서 뱀파이어가 되기 전 김성열의 모습이 그려진다. 뱀파이어라는 존재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는 성열의 모습과 벗과 나라를 위해 큰 결심을 하는 성열의 모습이 멋진 영상과 일품 연기로 완성됐다. 과연 성열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오늘 밤 10시 첫 방송하는 ‘밤을 걷는 선비’를 통해 꼭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큰 관심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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