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끝내 사망… 외교부 “사망자 시신 수습 등 장례절차 지원”

입력 2015-07-08 20: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끝내 사망… 외교부 “사망자 시신 수습 등 장례절차 지원”

지난 5일 필리핀 중부 세부에서 다이빙 도중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 3명 가운데 40대 A 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는 A 씨가 이날 새벽 카모테스섬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실종됐었던 B 씨와 C 씨는 사고 발생 이틀만인 전날 구조돼 세부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실종 후 카모테스섬 방향으로 떠내려 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구조된 이들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막탄섬과 카모테스섬 사이 해상에서 현지 어선에 의해, 나머지 1명은 카모테스섬 해안가에서 현지 재난대응팀에 의해 각각 구조됐다.

외교부는 “사고자 가족의 현지 방문을 비롯해 사망자 시신 수습 등 장례절차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행으로 알려진 이들 3명은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각) 막탄섬 주변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 도중 실종돼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벌여 왔다.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사진=‘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화면캡처


한편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에 누리꾼들은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안타깝다”,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이게 무슨 일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사진=‘필리핀서 실종 한국인 1명’ 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