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시청자 울고 웃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 3’

입력 2015-07-10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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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마다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하는 김정은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의 고품격 열연 퍼레이드

김정은은 극 중 전직 여형사이자 학교 앞에서 밥집을 운영하는 정덕인 캐릭터로 친근하고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녀는 태어나 처음 생모를 만나 혼란스러운 딸의 심정, 아들을 잃은 엄마의 짙은 모성애와 슬픔까지 캐릭터가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 이러한 김정은의 명연기는 매주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이처럼 명불허전 국민 여배우의 타이틀을 증명한 김정은은 그동안의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열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의 무한 호응을 받고 있다.

○ 연기 인생 첫 액션 도전! 제대로 通(통)했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수많은 흥행작을 남겨온 김정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액션이 가미된 작품은 이번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는 그녀의 액션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김정은은 보다 리얼한 액션 연기를 위해 촬영에 앞서 액션 스쿨을 다니거나 현장 리허설을 거듭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까지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 이에 그녀가 남은 방송에서도 어떤 열연을 펼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 뭘 입어도 완벽 소화! 리얼리티 더한 스타일링 화제!

오로지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김정은표 덕인 스타일링은 남심은 물론 여심마저 두근케 했다. 김정은은 순백의 원피스와 드레스 등으로 여성미를 극대화시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덕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롱스커트로 식당 주인으로서의 활동성과 친근한 인상을 전하며 호감 지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이는 극의 리얼리티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김정은은 믿고 보는 명품 열연과 성공적인 연기 변신,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 대체 불가한 배우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빛을 발할 그녀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일) 방송에서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짐작한 김정은이 하희라(나은수 역)와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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