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맥커친, 올스타전 2년 연속 NL 공격 선봉… 그레인키 선발

입력 2015-07-14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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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상을 당한 지안카를로 스탠튼 대신 올스타 주전으로 나서게 된 ‘선장’ 앤드류 맥커친(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셔널리그 공격의 선봉에 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제 86회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는 최근 피츠버그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중견수 맥커친과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는 3루수 토드 프레이저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다.

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천재타자’ 좌익수 브라이스 하퍼, 역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공격력의 1루수 폴 골드슈미트, 최고의 포수인 버스터 포지가 중심 타선을 이뤘다.

또한 지명타자 앤서니 리조, 유격수 자니 페랄타, 좌익수 작 피더슨, 2루수 DJ 르마이유가 하위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양대리그 사이영상에 도전장을 내민 잭 그레인키다.

이로써 맥커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 라인업의 선두타자 자리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의 마이크 트라웃은 이 부문 3년 연속.

한편,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승리했으며, 최우수선수(MVP)는 마이크 트라웃이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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