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하차 소동, 단순 해프닝으로… “하차 안 한다”

입력 2015-07-1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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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조영남, 단순 해프닝으로…하차 안 한다

나를 돌아봐 조영남

조영남이 ‘나를 돌아봐’ 하차 선언을 번복했다.

7월 13일 진행된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 김수미, 조영남 간의 설전이 오갔다. 감정이 격해진 조영남은 제작발표회가 끝나기도 전에 “하차 하겠다”며 발표회장을 떠나 모두를 당황케 했다.

조영남은 제작발표회 도중 김수미가 악플로 받은 시청률 ‘3%’를 언급하며 “내게는 이것도 굉장한 것”이라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조영남-이경규는 세 팀 중에서 시청률 점유율이 가장 떨어진다. 경고도 먹고..그렇게 하면 (조영남이)하차 안해도 KBS에서 하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조영남은 “이렇게 모욕적인 말은 처음이다. 오늘부로 사퇴를 하겠다”며 갑작스레 자리를 떠났다. 남겨진 취재진들에게는 “조영남이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급하게 자리를 떴다”고 전해졌지만 출연진들은 간단한 끝인사 후 자지를 마무리했다.

하차 선언을 한 조영남은 라디오 생방송이 끝난 후에도 촬영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영남의 파트너인 이경규와 윤고운 PD는 조영남을 찾아가 그를 설득했다. 결국 조영남은 이경규와 PD의 말을 듣고 ‘나를 돌아봐’에 합류하기로 했다. 다만 조영남-이경규 팀은 시간이 지연된 관계로 당초 13일에 예정됐던 녹화를 차후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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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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