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 사진제공|KLPGA
지난해 신설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골프여제로 군림했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퇴)의 업적을 기념하며 만들어졌다. 한 해 동안 열린 5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60점, 준우승 24점, 3위 18점, 4위부터 10위까지는 14점에서 2점씩 차등 포인트를 주고 최종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작년엔 미셸 위가 초대 수상했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60점을 받아 박인비(78점), 브리타니 린시컴(78점)에 3위에 자리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5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른 김세영(38점)은 6위다. 전인지는 올해 남은 2번의 메이저대회(브리티시여자오픈, 에비앙챔피언십)에도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