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4’ 오만함이 부른 위협… 오현민 극적 생존 [종합]

입력 2015-07-18 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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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4’ 임윤선이 오현민에 의해 제거되며 4회전에서 탈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4회에는 플레이어 김경란,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이준석, 임윤선, 장동민, 최연승, 최정문, 홍진호가 출연했다.

4회 메인매치는 ‘생선가게’ 게임으로 열렸다. 고등어, 갈치, 오징어 세 가지 생선 중 가격 입찰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오현민은 초반부터 빠른 판단력으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분전했다. 장동민과 연맹을 맺음과 동시에 다른 플레이어들을 교란시키려 애썼다.

매 라운드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높은 점수를 얻기 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가장 적은 수치인 1000원을 내며 각자 점수를 쌓아갔다. 오현민은 초반 1, 2라운드에 가장 높은 점수를 쌓았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전은 마지막 4라운드에 나왔다. 알고보니 오현민 이외에도 비슷한 연맹으로 팀을 꾸린 팀들이 많았던 것. 비밀리에 연맹을 맺어 플레이한 최연승은 이준석과의 연합을 통해 1위를 차지했다.

4회전에서 1위를 차지한 최연승은 생명의 징표를 이준석에게 건넸다. 1위를 했을 거라 착각했던 오현민은 꼴찌를 차지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결국 오현민은 임윤선을 택하며 4회전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됐다.

4회전 데스매치는 ‘같은 숫자찾기’로 정해졌다. 정해진 타겟 넘버에 맞춰 숫자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경기가 진행됐다. 오현민은 임윤선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극적으로 데스매치에서 생존했다.

결국 4번째 탈락자는 임윤선으로 정해지며 4회전이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N '더 지니어스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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