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6경기 연속 멀티히트, 피츠버그 타자 중 최장 기간 연속 멀티히트 기록

입력 2015-07-25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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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6경기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 6경기 연속 멀티히트, 피츠버그 타자 중 최장 기간 연속 멀티히트 기록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6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물 오른 타격감을 보였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첫 두 타석에서 이미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시즌 타율을 2할 8푼 9리로 끌어올렸다.

2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의 2번째 공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강정호는 후속 타자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중월 투런포에 힘입어 홈까지 밟아 이날 팀의 첫 득점도 올렸다.

2-4로 끌려가던 4회 무사 1루에서도 슈어저에게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렸다. 올 시즌 피츠버그 타자 중 최장 기간 연속 멀티히트 기록이기도 하다.

강정호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워싱턴을 7대 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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