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머그 하나면 아이들과 ‘퀵 쿠킹’

입력 2015-07-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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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엄마·아빠의 손맛이 듬뿍 담긴 간식을 만들어 주자. 간편하고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는 퀵쿠킹 아이템의 도움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뚝딱 요리할 수 있다. 오븐, 전자레인지만으로 면류, 볶음밥부터 샐러드, 빙수까지 만들 수 있는 미니 쿡웨어 팝인머그. 사진제공|월드키친

■ 방학 맞은 아이들 위한 홈쿠킹 아이템

열에 강한 ‘팝인머그’로 찜·볶음밥 뚝딱
스무디·빙수 만드는 ‘도깨비방망이 V…’
‘백설케익믹스’로 간편하게 홈베이킹도


방학이 시작되면서 엄마들의 고민도 시작됐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챙겨 먹일 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요즘 트렌드인 ‘쿡방’으로 습득해둔 레시피들이 힘을 발휘할 시간이 왔다. 여기에 간편하고 빠른 퀵쿠킹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바쁜 워킹맘·대디들도 두려울 게 없다.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아이들 창의력 개발, 정서 개발까지 1석 3조의 효과도 기대해 보자.

요리는 끓이고 볶고 튀기는 가열과정이 필수다. 하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면 요리할 때 불은 피하는 게 좋다.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 월드키친의 코닝웨어가 최근 출시한 미니 쿡웨어 ‘팝인머그’(Pop in Mug)다. 가스레인지를 켤 필요 없이 오븐과 전자레인지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뚝딱 만들 수 있다.

팝인머그는 열에 강한 스톤웨어 소재로 만들어졌다. 뚜껑에 여닫을 수 있는 스팀 분출구가 있어 열을 가하는 조리가 쉽다. 수프나 찜, 간편한 베이킹 등 오븐과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1인분용이지만 용량이 충분해 면류, 볶음밥부터 샐러드, 빙수까지 어떤 음식을 담아도 잘 어울린다.

덥다는 아이들에게 청량음료보다는 몸에 좋은 과일주스를 쥐어 주는 것은 어떨까. 착즙기 휴롬은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휴롬 셀럽을 선보였다. 반투명 설계라 스스로 고른 과일이 착즙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압력조절이 가능해 아이들 입맛에 따라 주스 농도를 맞출 수 있다.

도깨비방망이 세트-백설 케익믹스(아래).


요즘 각종 홈쇼핑 방송에서 인기몰이 중인 하우스일렉의 대표제품 ‘도깨비방망이 V9000’도 하나쯤 장만해 두면 요긴하다. 간단한 한 끼 식사부터 영양 간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얼음 분쇄기능이 있는 다용도 날을 사용하면 시원한 스무디, 빙수를 즐길 수 있고 에어홀 거품날로 생크림과 반죽을 만들면 부드럽고 달콤한 롤 케이크를, 육류나 생선살을 다질 때 유용한 S자 다지기 날로는 햄버거 스테이크, 볶음밥을 뚝딱 만들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베이킹 제품으로 사랑받아 온 홈베이킹 프리믹스 제품은 쿡방 열풍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백설케익믹스’ 2종을 내놨다. 오븐으로 케이크를 만들려면 일반적으로 1시간쯤 소요되지만 백설케익믹스는 4분이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에 적합하도록 재료를 배합했기 때문이다. 추가로 물과 계란만 있으면 모든 게 오케이.

홈베이킹 전문기업 브레드가든은 젤리, 젤라또같은 시원한 여름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믹스제품을 선보였다. ‘젤리믹스’는 분말형태에 뜨거운 물만 섞으면 손쉽게 젤리를 만들 수 있다. 비트레드, 치자청색소 등 천연색소로 색을 내 안심할 수 있다. ‘요거트 젤라또 믹스’는 요거트 분말가루를 우유와 섞어 얼려 젤라또를 만들거나 얼음과 같이 갈아 스무디로 먹을 수 있다. 지방함량을 낮추고 보존료,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100% 천연 바닐라빈을 첨가해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 못지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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