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 소멸하자마자 무더위… ‘찜통더위 시작’

입력 2015-07-27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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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롤라 소멸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27일 오전 0시를 기해 소멸했다.

기상청은 할롤라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300km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며 소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제주와 경남해안은 이날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5~30㎜의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이날 밤부터 열대야가 나타난다. 기상청은 할롤라 소멸과 함께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 발생감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중 태풍은 3개 발생해 그 중 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평년 발생횟수인 3.6개보다는 적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횟수인 0.9보다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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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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