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결승 격돌

입력 2015-07-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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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철(왼쪽)과 짝을 이룬 김천시청 고성현(뒤)이 29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일째 일반부 남자복식 4강전에 신백철과 조를 이뤄 출전해 김사랑-한상훈(삼성전기)을 상대로 강한 스매싱을 날리고 있다. 춘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2년전 대표팀 파트너…일반부 남복식 대결

2013년 함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이용대(삼성전기)와 고성현(김청시청)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29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5일째 일반부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이용대-김기정(삼성전기)은 김상수-전용현(당진시청)을 2-0(21-10 21-17)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은 김사랑-한상훈(삼성전기)을 2-0(21-18 21-11)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용대와 고성현은 2013년 국가대표팀에서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인연을 간직하고 있다.

여자복식에선 이효정-장예나(김천시청)와 김소영-이소희(스카이몬스)가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패권은 손완호(김천시청)와 황종수(삼성전기)의 대결로 결판난다. 여자단식에선 배연주(KGC인삼공사)와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우승을 다툰다. 각 종목 결승전은 30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춘천|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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