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 개막전 승리” 68%

입력 2015-08-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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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중간 집계

“첼시, 스완지시티 꺾는다” 82%
“아스널, 웨스트햄전 승리” 89%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가 8일과 9일(이상 한국시간)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코틀랜드 스코티시프리미어리그(SP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EPL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68.36%가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승리 예상은 12.08%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9.56%로 예측됐다. 3개월여만에 다시 시작하는 2015-2016 시즌 개막전이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팀 전력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유가 2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디페이를 비롯해 슈바인슈타이거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프리시즌에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눈에 띄는 전력보강은 없지만 헤리케인과 샤들리, 에릭센 등이 시즌 전 열린 2015 아우디컵에서 활약하며 3위를 차지,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1승1무로 앞선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10경기 첼시-스완지시티전에서는 축구팬의 82.22%가 디펜딩챔피언 첼시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를 꺾을 것이라 예상했고, 지난 주 커뮤니티실드에서 첼시를 누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아스널(89.23%) 또한 웨스트햄(4.44%)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쳤다.

스코티시프리미어리그(SPL)에서는 셀틱의 독주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셀틱은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로 한번도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독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셀틱과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레인저스가 2012년 파산으로 4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셀틱의 독주를 막을 팀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셀틱은 로스카운티와의 지난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 맞붙는 이번 파틱시슬과의 맞대결에서는 축구팬의 무려 83%가 셀틱의 승리를 예상했다. 셀틱은 파틱시슬과의 맞대결에서 한번도 지지 않고 모두 승리한 바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을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애버딘(82.35%)이 킬마넉(6.78%)을 누르고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고, 세인트존스턴-인버네스전에서는 세인트존스턴(40.47%)이 인버네스(25.72%)를 상대로 앞서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 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게임은 8일 오후8시35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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