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대장암 발병률 1위다. 또한, 국민 70% 이상이 소화불량, 변비 등 각종 장 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장 건강에 취약하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장 건강을 지키는 비결을 공개한다.
개그우먼 팽현숙 씨는 텃밭에서 기른 다양한 채소와 직접 담근 고추장, 간장 등을 이용해 건강 밥상을 차린다. 만드는 데만 1년이 걸리는 쇠비름 효소도 각종 요리에 넣어 소화를 돕고, 12년간 매일같이 유산균 음료까지 챙긴다.
그녀가 이렇게 건강에 신경 쓰는 이유는 모두 ‘장’ 때문. 남편 최양락 씨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은 지 오래됐고, 딸 최하나 양도 12년의 유학생활 이후 서구식 식습관 때문에 생긴 만성 변비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닥터 지바고’ 제작진은 팽 씨 가족 장 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생활 습관을 분석하고, 장내세균 검사를 진행한다. 문제는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유산균의 잘못된 섭취법 때문이었는데…. 10일 저녁 7시 10분 채널A에서 공개한다.
한편, 채널A ‘닥터 지바고’는 실험과 검증,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과 관련된 소문들의 진실과 이면을 낱낱이 공개,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