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900만 돌파
영화 ‘암살’이 9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천만 돌파도 시간 문제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9일에만 38만9646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97만2964명이다.
평일 관객수가 주말에 비해 절반에서 3분의 2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10일 중으로 관객수 900만을 여유 있게 돌파할 전망이다. 이로서 1000만 돌파까지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높은 예매율도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한다. 10일 오전 6시 기준 ‘암살’의 예매 점유율은 17.4%로, 최근 개봉한 ‘베테랑’의 31.3%에 이어 2위다. 개봉 4주차를 맞이했지만 경쟁작들에 밀리지 않는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케이퍼필름, 암살 900만 돌파 암살 900만 돌파 암살 900만 돌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