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비, 데뷔 첫 드라마 도전… 양지원-미르와 호흡

입력 2015-08-10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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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의 신비가 아이돌 최초 어린이 드라마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신비는 11일 오후 2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 어린이 드라마 '내품에 라바와 친구들'에서 샤윙으로 출연한다.

신비가 연기하는 샤윙은 빠른 발을 가진 요정으로 춤과 노래에 소질이 많아 춤추는 요정이라 불리며 드라마를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소녀들의 감성을 표현한 노래와 안무로 10대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초통령 등극이 확정적이다. 또한, 웹드라마 '0시의 그녀'에서 첫 연기를 선보인 예린에 이어 신비도 연기에 도전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자친구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내품에 라바와 친구들'에는 신비를 비롯해 스피카 양지원, 엠블랙 미르 등이 각각 요정의 여왕 요르정, 초능력 슈퍼 히어로 아르통 역으로 함께 캐스팅 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어린이 프로그램에 아이돌이 출연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선한 기획과 내용이 돋보인다.

라바파크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애벌레 라바와 새로운 곤충 친구들인 요르정, 아르통, 샤윙, 뮤짱(이창희), 쟘띠(하수민)가 개구쟁이 뿌송이 벌린 말썽들을 같이 해결해 나가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꾸며 가는 작품이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4년 캐릭터연계콘텐츠제작지원에 선정된 작품으로 인기 캐릭터 라바와 아이돌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신한류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내품에 라바와 친구들'은 MBC 11일 오후 2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30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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