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태도논란, “얼굴도 안 보여줘” VS “도시락도 챙겨줬다” 의견 분분

티아라 태도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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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는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티아라를 응원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에 모인 팬들 중 일부는 다음 날인 11일 SNS를 통해 티아라 멤버들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했다.

티아라 팬들은 “‘아육대’에 출연한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표정도 굳어 있었다”며 언급했다.

이에 티아라 각 멤버별 홈페이지 마스터들까지 SNS로 차례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장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잘못 전달된 내용이라며 실제로 “티아라는 점심에 햄버거를 주고 저녁에도 도시락을 챙겨주며 끝까지 팬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티아라 태도에 관한 논란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티아라 태도논란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