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위키드송’ 김재범 “연습할 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

입력 2015-08-12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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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위키드송’ 김재범 “연습할 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

뮤지컬 배우 김재범이 ‘올드 위키드송’을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범은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풍월당에서 열린 음악극 ‘올드 위키드송’(연출 김지호·제작 SHOW & NEW) 제작발표회에서 “연습을 할 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극중 피아니스트 ‘스티븐’ 역을 맡은 김재범은 “정말 좋아서 선택을 하게 됐는데 연습을 하면서 깊이가 더욱 깊어지는 작품이다. 그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슈칸과의 내면의 소통을 해야해서 약간 힘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작품이라는 것은 더 확실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주인공으로 하는 2인극으로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주인공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한다는 이야기이다. 탄탄한 드라마와 명품 클래식 음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은 연극 ‘데스트랩’과 뮤지컬 ’아가사’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김지호가 연출을 맡았으며, 괴짜 교수 ‘마슈칸’ 역에는 송영창, 김세동 배우가, 자기세계에 갇혀있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역에는 김재범, 박정복, 이창용, 조강현 배우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8일부터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HOW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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