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용대는?…화순 셔틀콕 잔치 오늘 개막

입력 2015-08-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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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하나움스포츠센터. 스포츠동아DB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5 화순 전국 초·중·고·대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

7일간의 열전…전국 153개팀·1300여명 참가


한국배드민턴의 꿈나무들이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7·삼성전기)의 고향 전남 화순에 모입니다.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5 화순 전국 초·중·고·대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의 고향 화순, 그리고 그 이름을 건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대 153개 팀, 1300여명의 배드민턴 기대주들이 참가합니다.

이용대 선수. 스포츠동아DB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한국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산실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정재성(삼성전기코치), 이용대, 성지현(MG새마을금고) 등 이 대회 우승자들이 국가대표 주축선수로 성장해 세계적 선수가 됐습니다. 이용대는 2004년 우승을 차지한 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9년부터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화순군은 이용대의 등장과 함께 배드민턴 유망주들을 다수 배출하는 ‘한국배드민턴의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화순에서 대회를 개최한 이후 고아라, 유해원, 최솔규, 이준수, 서승재 등 수많은 미래의 꿈나무들을 발굴했습니다.대회가 열리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27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배드민턴 14경기를 동시에 치를 수 있는 현대식 체육관으로 국제적 규모를 자랑합니다.


● 일시: 2015년 8월 13일(목)∼19일(수) 7일간

● 장소: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이용대체육관

● 주최: 스포츠동아·동아일보사

● 주관: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 후원: 화순군·화순군체육회·대한배드민턴협회·전남배드민턴협회

● 종목: 단체전 및 개인전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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