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임수정 “항상 연애할 마음의 준비 돼 있다”

입력 2015-08-12 2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호호호비치

배우 임수정(36)이 관심사에 대해 언급했다.

임수정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은밀한 유혹’ 인터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일이다. 배우로 많이 보여줘야겠다는 것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밖에는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간다”며 자신의 취미를 소개했다. 임수정의 취미는 기타 연주를 비롯해 꽃꽂이 독서 공연 및 전시회 관람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 감상. 특히 임수정은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으면 찾아서 보기도 한다. 한번 보게 되면 밤새 쭉 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임수정이 나열한 취미의 공통점은 모두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수정은 “개인의 성향으로 가다보니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 밖에서 활동하는 것 이외의 시간은 집에 콕 박혀서 혼자 하는 걸 좋아한다. 그게 내 취향”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성에 대한 관심은 있다. 나는 항상 연애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면서 “왜 이렇게 슬프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임수정이 꿈꾸는 이상적인 연애와 결혼 또한 그의 ‘개인적인’ 취향과 맞닿아 있었다. 임수정은 “상대에게 어느 정도는 맞춰줄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각자 ‘할 일 하는’ 스타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도 같이 있을 때는 좋은 사람이라면 연애하다 결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