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권 구매, 이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입력 2015-08-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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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드 앱 화면.

‘마이카드 앱’ 서비스 33개 지사로 확대

경마가 한 손 안으로 들어왔다.

이젠 경마도 스마트 시대다.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경마공원)와 일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에서만 시범적으로 제공됐던 ‘장내 모바일 베팅(마이카드 앱)’ 서비스를 전국 33개 지사로 확대했다.

‘장내 모바일 베팅’은 경마 고객이 직접 자신의 스마트 폰으로 발매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마토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발매서비스다. 베팅에 필요한 경마정보 확인에서부터 경주진행과 관련된 각종 속보 수신, 마권 구매와 적중 시 환급금 입금까지, 스마트폰으로 앉은 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내 모바일 베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도 뜨겁다. 매주 약 6000명이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통해 마토를 구매하고 있다. 신규 이용자도 한주에 약 900명에 달한다. 모바일을 통한 마토 매출도 매월 약 25%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 연말까지는 모바일 베팅에 대한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모바일 이용률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모바일 베팅을 통해 디지털 생활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과 경마와의 거리를 좁혀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경마를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건전 레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베팅을 위한 ‘마이카드앱’은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m.kra.co.kr/main.do)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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